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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시조집 <환절기의 판화>

설정(일산) 2009. 10. 21. 08:22

 

 

이송희 시집

『환절기의 판화』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나 2003년 <조선일보>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송희 시인이 첫 시조집 『환절기의 판화』를 상재했다. 유성호 교수는 이 시집의 해설에서 “삶의 종요로운 경험의 일부를 자신의 언어를 통해 남기는 일이 시인들에게 부여된 남다른 특권이라면, 이송희 시인은 이러한 특권을 근원적 기억과 현실 감각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우리 정형시의 대안적 지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암시해주는 실례로 다가온다.-중략- 이송희 첫 시집은 근원적 기억과 현실 감각의 결속이라는 구심적 원리에 의해 일관되게 짜여진, 근래 정형시단의 한 수확이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도서출판 고요아침, 126쪽,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