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지성찬의 버스가 떠난 정거장

설정(일산) 2010. 3. 30. 11:33

버스가 떠난 정거장

 

  지 성찬



버스가 떠난 정거장,

기진하여 누운 절망絶望


축축한 땅 위에는

노을 빛이 흥건하다


삶이란 

허망의 무지개를

그리는 

캔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