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지성찬의 하늘 가는 길

설정(일산) 2010. 3. 30. 12:19

하늘 가는 길

 

지성찬



마지막 

잎이 지는

늦가을 저녁에는


신발을 끌며가는

세월 소리도 들려오고


하현달 누워서 가는

하늘 길은 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