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지성찬의 향기 나는 이름

설정(일산) 2010. 3. 30. 12:28

향기 나는 이름


 지성찬


 

흐르는 썩은 물에도

풀잎은 더 푸르고


맹물 먹고

향기를 뿜어내는 유월의 장미


인생도 

그 장미처럼

향기로울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