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일산) 2009. 7. 4. 18:39

작은 등불

 

지 성 찬

 

쓸쓸한 빈 자리엔

등불 하나쯤 켜 두거라

 

빛이 쇠하여서

보는 이가 없더라도

 

어둠에 버려져 있을

그 미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