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일산) 2009. 7. 5. 16:09

내 고향 하늘

 

지성찬

 

산새 울음이

시냇물로

흐르는

고향은

 

내 유년의 가지마다

꽃망울 부푼 꿈이었네

 

지금은

그 하늘 푸른 파도만

지쳐오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