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강물처럼

설정(일산) 2009. 7. 1. 08:39

강물처럼

 

지 성 찬

 

꾸중 듣고 나와서

강뚝을 걸어가면

 

하이얀 종이 위에

물감이 번지듯이

 

포근한 엄마 말씀이

강물처럼 흘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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