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482

돈벌레 외 1편

돈벌레 이야기 외 1편 지 성 찬 나랏일 잘하라고 머슴을 두었더니 맡은 일은 하지도 않고 뇌물에만 집착하네 권력의 옷을 걸치면 돈벌레가 돼버리네 날마다 터지는 뉴스 돈벌레 이야기뿐 정치에 빠진 사람 돈벌레가 되더라 정치로 망한 걸 보고도 많아지는 돈벌레가 돈벌레는 오리발도 잘 내미는 특종인데 돈 먹고도 안 먹었다 핑계 대는 정치 탄압 돈벌레 쓸어버리는 그런 약은 어디 없나 벌레라서 징그럽고 하는 말도 역겨운데 민주투사 옷을 입고 기만하고 겁박하는 심판의 때가 왔으니 불태워라 벌레의 집 ​ ​ 반품마트 옆구리 터진 쌀포대 하얀 속살 아직 이쁜데 반품마트 넘쳐나는 수없이 많은 물건 언젠가 내 낡은 육신도 반납해야 하는 것을 [출처] 돈벌레 이야기 외 1편 / 지성찬|작성자 시조21

지성찬의 돈벌레 외 1편

돈벌레 이야기 외 1편 / 지성찬 시조21 ・ 2023. 9. 4. 16:04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돈벌레 이야기 외 1편 지 성 찬 나랏일 잘하라고 머슴을 두었더니 맡은 일은 하지도 않고 뇌물에만 집착하네 권력의 옷을 걸치면 돈벌레가 돼버리네 날마다 터지는 뉴스 돈벌레 이야기뿐 정치에 빠진 사람 돈벌레가 되더라 정치로 망한 걸 보고도 많아지는 돈벌레가 돈벌레는 오리발도 잘 내미는 특종인데 돈 먹고도 안 먹었다 핑계 대는 정치 탄압 돈벌레 쓸어버리는 그런 약은 어디 없나 벌레라서 징그럽고 하는 말도 역겨운데 민주투사 옷을 입고 기만하고 겁박하는 심판의 때가 왔으니 불태워라 벌레의 집 ​ ​ 반품마트 옆구리 터진 쌀포대 하얀 속살 아직 이쁜데 반품마트 넘쳐나는 수없이 많은 물건 언젠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