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꽃과 나비

설정(일산) 2009. 7. 1. 08:43

꽃과 나비

 

 

지 성 찬

 

꽃을 보기 전에

잎을 보지 못하였고

 

줄기를 보기 전에

뿌리를 보지 못하였네

 

나비야

네 앉은 순간이

천금(千金) 같은 세월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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