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래 된 지 식 새 로 운 지 혜
《인문 古典 강의》
철학박사 강유원 지음
우리 시대, 나의 삶이
영원한 고전을 만난다
“고전은 우리 모두가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공동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의 주인이고자 하는 진지함과 성실함, 고전 텍스트에 대한 존중감 등의 태도를 갖추기만 하면, 학식의 깊이와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전으로부터 오늘날의 지혜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체계적인 기본 지식도, 현실적인 지혜도 주지 못하는 인문학 공부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과장하는 책이나 현실에 대한 표피적인 비판을 담은 조각 글들이 아니다. 모든 것을 천박한 것으로 사물화하는 현대세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류의 오래된 지식에 관한 ‘총체적인 통찰’과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에 대한 성찰이다. 이 책은 문학, 역사, 철학을 포함한 고대와 근대의 고전읽기를 통해서 고귀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문학적 교양인’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철학박사 강유원 지음, 라티오 발행, 576쪽, 27,000원)
차례
진정으로 명예로운 인간의 길 : 호메로스 『일리아스』
신의 법과 인간의 법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덕을 닦는다는 것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절대자와의 만남: 단테 『신곡』
지극히 현실적인 것의 발견 : 마키아벨리 『군주론』
인간주체의 허약한 확실성 : 데카르트 『방법서설』
물질세계의 소유 : 로크 『통치론』
이성주의에 대한 희미한 저항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폭력으로 다스려지는 세계 :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기계화되는 인간 : 벤담 『파놉티콘』
근대 세계의 파탄과 혼돈의 시작 : 폴라니 『거대한 전환』
역사에게 묻는 인간 : 공자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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