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알림방

지성찬 작시 <청평 가는 길><바다 송정포> 합창 공연이 제주합창단에서 이루어지다

설정(일산) 2014. 5. 29. 20:40

제주합창단, 새 봄 맞이 '신춘음악회' 개최
2014년 03월 11일 (화)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지휘자 조지웅)이 2014년 새 봄을 맞아 신춘음악회를 연다.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봄날 같은 사람들'이 그것.

이번 무대에는 가곡 창작 작곡가 협회인 '가곡동인'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우리 가곡과 제주를 소재로 한 가곡들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들려줄 참이다. 또 실황들을 녹음해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연에서 청중들은 '서귀포시 살고파', '옹기마을', '청평 가는길', '바다 송정포', '누나야 누나야'등의 노래를 듣게 된다.

조지웅 지휘자는 "우리 정서와 가사가 서양음악의 진행이나 리듬, 강세, 화성과 상충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풀어나가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나라 전통 리듬과 서양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느껴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

한편 가곡동인은 오동일 전 강원대 교수·임우상 전 계명대 학장·이종록 전 전북대 교수·강창식 공주대 명예교수·이래근 청주대 사범대학장·구본철 과기대 초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문의)064-728-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