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어떤 홍수

설정(일산) 2009. 7. 15. 23:26

어떤 홍수

 

지성찬

 

내 유년 머리맡을 흐르던 착한 시냇물

오늘 무서운 큰물이 되어 내 옥토를 쓸어갔네

수숫대 몇 그루만이 간신히 버텨 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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