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문단소식

유동 이우종 선생님 묘소 참배

설정(일산) 2009. 8. 22. 21:39

 

 

 

 

 

2009년 8월 22일(토) 은 유동 이우종 선생님 묘소(아산시)를 참배하는 날이다.

양재역 부근의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일산 집을 떠난 시각은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유동 선생님의 사모님과 양재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었다.

사모님을 만나서 버스에 도착해 보니 많은 시인들이 이미 와서 버스에 승차해 있었다.

시명자, 최숙영, 원용문, 백이운, 이병준, 김수자, 정위진, 공석하, 윤현조, 한승욱, 이한창, 허 형, 장미라, 최윤정, 신군자, 시인 등 27명이 참배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 신명자 시인이 많은 수고를 하였다. 허혜수 시인은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했으나 조화를 보내왔다. 이승은 시인은 다른 행사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였다.

오후 1시가 가까워서 묘소에 도착하여 제물을 차리고 행사를 시작했다.

상석과 함께 시비(산처일기)가 세워진 산소는 잘 가꾸어져 있었다.

묵념, 약력소개(백이운), 유동 선생님의 산처일기 낭독(우숙자), 조사(공석하), 조시(지성찬), 추모의 말씀 (원용문)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진행: 한승욱)

이어서 술을 올리고 절을 했다.

하산하여 일행들과 함께 늦은 점심을 하면서 정담을 나누면서 오랜만에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었다.

10년만에 묘소를 찾은 우리는 참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추모사업회를 결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