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명-지심도 사랑을 품다

 

윤후명 작가의 시, 동화, 소설, 수필

문학 그림집『지심도 사랑을 품다』

1946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이후 시인과 소설가로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해온 윤후명 작가가 거제도/지심도를 소재로한, 시, 소설, 동화, 수필에 그림을 곁들여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윤후명 문학 그림집『지심도 사랑을 품다』를 발간했다. 윤후명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섬, 거제도/지심도를 주제로 독특한 책을 꾸민다. 이 작업을 위해 여러 화가들이 현지를 다녀오기도 하고, 가진 바 역량을 쏟아 부어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에 기꺼이 동참해 주었다. -중략-그리하여 오늘까지 나에게 사랑의 발견과 확인과 재생의 뜻을 일깨워준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을 아로새겨주는 사랑이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추천사에서 “지심도는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했다.-중략- 그런데 여기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으로 현대미술과 함께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소설가 윤후명의 작품과 이야기가 화가들의 그림과 만나게 된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교보문고 발행, 266쪽,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