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木 咸東鮮先生 八旬紀念文集
『쓸모 없는 나무』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1958-9년 『현대문학』에 현대시가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하면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서 많은 후학을 길러내신 원로시인 함동선 선생이 팔순을 맞이하여 八旬紀念文集 『쓸모 없는 나무』를 발간하였다. 이 문집에는 김규동 선생의 하서시賀序詩, 김시철 시인등의 하수시賀壽詩, 문덕수 시인등의 ‘산목의 시세계’, 조남두 시인등의 ‘산목의 인간’을 게재하였다. 이 문집의 간행을 주관하였던 간행위원장 최선호 선생은 간행후기에서 ‘쓸모없는 나무’로 일생을 사신 선생님은 언제나 자신을 앞세우기 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이치를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 것이 결국 자기를 나타내는 것’ 즉 ‘일보의 후퇴는 이보의 전진’이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력과 연관된다는 것을 훗날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터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398쪽,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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