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대한 명상 외 1편
지성찬
무거운 바위로도
물을 가둘 수 없고
물처럼 흘러가는
세월도 잡을 수 없네
흙에서
그 물이 잠을 자네
거기서 다시 깨어나네
.................................
생로병사生老病死
산에 있는 초목들이
푸르러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生老病死 거기도 있네
거리를
활보闊步하는 사람
그렇게 바뀌듯이
....................................
지성찬 약력:
연세대 졸업, 198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서울의 강』외 5권
시조세계 편집위원, 월간 스토리문학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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