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시와 시조

開花와 落花

설정(일산) 2013. 2. 1. 07:43

10-52 開花와 落花

 

 

지난 밤 비바람에 꽃잎이 떨어졌네

꽃잎이 떨어지니 꽃은 찾을 길 없고

진작에 개화開花는 알았어도 낙화落花는 미쳐 몰랐으리

 

낙화를 걱정하지 마라 그 자리에 열매가 있네

아픔으로 맺은 열매, 아름다운 그림이 되네

일몰日沒후 붉은 노을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웹북 2011 가을호)

 

'나의 문학 > 나의 시와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둘기 이미지 외 6편  (0) 2013.02.01
사군자四君子  (0) 2013.02.01
다시 찾은 월파정   (0) 2013.02.01
맑은 날, 흐린 날 외 6편  (0) 2013.02.01
하늘의 섭리  (0)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