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학/나의 산문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원석에게

설정(일산) 2009. 7. 3. 18:09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원석에게

 

 


내가 네게 이 편지를 쓰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으니

이 글은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네게 보내는 편지인 것이다.

이 우주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면 그 웅대함에 놀라게 되고 이 작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환경을

통하여 절대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한 마리의 새를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가? 사람의 능력으로는 풀 한포기의 생명도 만들 수가 없다. 이 얼마나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인가?

이 모든 우주만물은 자연발생적으로 된 것이 아님을 영리한 사람은 알게 된다. 이 위대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을 따라 우리 인간들을 창조하시고 매우 기뻐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온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신다.

부모가 자식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도 너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지 네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 주는 것으로 기뻐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물질을 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단지 당신을 믿어달라는 주문만을 하신다. 하나님에 대하여는

성경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한다면 그 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신앙생활은 약속을 철저히 지키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상을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나의 뜻대로 하나님이 행동하시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기 위함이요 상을 받기 위함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복을 받기를 원한다. 어떤 것이 참으로 사람이 누려할 복인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어떤 복인가?  시편에 1편 1-3 절에 기록된 것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라고 하였다.

즉 복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바라는 복은 많은 돈을 획득하고 권세를 누리고 명예를 갖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성경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사람의 탄생과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자. 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버지의 뼈와 어머니의 살을 빌려서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거처와 그 모든 것을 빌려서 쓰다가 결국에는 그 몸도

다시 되돌려주고 간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도 가지고 가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빌려서 쓰다가 도로 반납하고 간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모든 것은 다 돌려주고 가는데 결코 버릴 수 없이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자기의 이름이다. 그 이름은 싫다고 버릴 수 없는 것이다. 그 이름이 아름다운 이름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이름이 될 수도 있다. 원석이는 어떤 이름을 갖기를 원하는가?

다시 설명하면 인생의 결산에서 남는 것은 이름인 것이다. 그 이름이 아름다우면 성공한 삶이요 나쁜 이름이면 실패한 삶일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가장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분은 사회의 계층으로 보면 노동자의 계급으로서 하층계급이었으며 가난하였고 권세도 없었다. 33년의 짦은 세월을 살면서 인간적으로 부러워할만한 것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셨기에 십자가에서 치욕의 형벌을 당하였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가장 아름다운 이름과 영원한 권세를 그에게 주셨다. 33년을 사셨지만 그 이름이 2000년을 살아오고 있다. 오래 전에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활동을 하던 사람들 셋이 동시에 돌아가셨는데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과 정일권씨 그리고 문익환 목사였다. 이병철 회장은 그렇게 재산이 많았지만 버스 토큰 한 개도 가져갈 수 없었고 정일권씨는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요직을 두루 거친 사람이었고, 문익환 목사는 민주화운동을 하던 분이었는데 이 세 사람 중에서 가장 이름이 아름다운 사람은 문익환 목사였다. 죽고 나니 문익환 목사의 삶이 다른 두 사람보다 훌륭하게 돋보임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얘기하는 것은 가난하게 살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문익환 목사처럼 투쟁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물질도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같이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그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귀한 목적을 위하여 재물도 필요하고 추구해야 한다. 축재가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되고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지만 자식이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란다. 그것으로 만족해한다. 그리고

부모는 자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다 알고 있으며

자식이 달라고 하지 않아도 그 필요를 알고 공급해준다.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마치 우리의 욕구를 채워주는 우주의 조달청장쯤으로 알고, 밥을 달라, 떡을 달라, 권세를 달라, 돈을 달라고 떼를 쓴다. 그런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구할 바가 아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 구할 수도 있다. 그런 세상적인 것만 구해서는 아니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신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달라고 보챈다.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시험과 환난을 주신다는 점이다.

야곱은 외삼촌 집으로 쫓겨 가서 오랜 동안 객지생활을 하며 고생을 하였지만 아들 12명을 그에게 주시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주셨고, 요셉은 애급에 노예로 팔려가서 지하감옥에서 10여년을 지낸 후에

일국의 총리가 되었다. 운동선수에게 훈련기간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은 자기가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훈련기간을 두신다는 사실이다. 좋은 쇠를 만들기 위하여는 뜨거운 불속을 통과하여야 좋은 쇠가 될 수 있듯이 말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이름을 얻는 것이다. 그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웃을 사랑하면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다.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요

성공의 길이다. 예수님은 우리(이웃)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주셨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되셨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는다고 하여도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과 등을 지고 사는 것은 최악의 저주라고 할 수 있다. 설사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하여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성공한 삶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이라도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실패한 인생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는 삶이 성공한 삶이다.

원석이는 어떤 이름을 갖기를 원하는가?

성공하는 삶을 원하는가 아니면 실패한 삶을 원하는가?

세상은 변한다. 너의 부모가 너의 곁에 언제까지 있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인생의 허무와 무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생과 구원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인식해야 한다. 젊어서 뜻을 세우는 것은 마치 큰 건물을 세우는 주춧돌을 놓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근면하고 정당하게 재물을 많이 모으고 이웃을 위하여 많이 쓰는 삶이 행복한 삶이요 성공한 삶이다.

자기가 사용한 재물만이 오직 자기의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의 주인이 되는 삶이 되어야 성공하는 삶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너와 항상 함께하시며 네게 복을 주실 것을 믿는다.

너는 이미 큰 복을 누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글을 읽는 것이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

이 글을 두고 두고 읽기를 바란다.



2003년 6월 8일


일산에서 큰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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