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원식 의 시조(05. 3 월간 문학 당선작) .
卍海의 옷깃 / 이원식
오세암 풍경 소리
잊고 가는 영혼 소리
긴 겨울 달을 품고 獄
獄窓의 서시를 쓴다 넋
넋 태워 날선 등잔불
임을 향한 선문 답.
작자 : 서울생, 성균관대학원졸
"불교문예" 시부문 신인상
침묵의 시린 돛배
話頭 앓는 종소리
고향땅 고목에 필
매화꽃을 기다리며
잠든 숲 겨울눈꽃의
밤 향기를 낚고 있다.
* 만해 선생의 한시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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