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行 외 1편
- 사랑하는 어머니
서 연 정
실버들 얽힌 동행 그예 깍지 풀려서
등 돌리니 낯선 길 어머니 홀로 가네
구름 속 구름이 되어 아스라이 먼 초행
........................................................
약손
오늘도 담쟁이는 낡아가는 벽 안고
시간의 머리채를 푸르게 휘날리네
흉터엔 더욱 더 배게
넝쿨 감아
다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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