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0 외 1편
신 웅 순
산이
아니면
외로움
어찌 있고
강이
아니면
슬픔
어찌 있으리
산과 강
그 아니면 어찌
달이 뜨고
배가 뜨리
어머니 11
아침
그 하늘이
얼마나
촉촉했었는지
저녁
그 하늘은
또 얼마나
그윽했었는지
찔레꽃
필 때쯤이었나
뻐꾸기
울 때쯤이었나
출처: 스토리문학 2010년 7/8월호
'나의 문학 > 새책 또는 글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온글-미국에서 치룬 한국어 시험 중에서 궁금한 것 몇 개 (0) | 2010.08.02 |
---|---|
김종섭의 <술잔을 비우다>외 1편 (0) | 2010.07.30 |
서연정의 <初行> 외 1편 (0) | 2010.07.30 |
양길순의 <굳바이 선길도>외 1편 (0) | 2010.07.30 |
서경온의 <밤인사>외 1편 (0) | 2010.07.30 |